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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시작되는 특발성 측만 (Scolosis)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2
2025-03-10 18:14:45

▸ 특발성 측만증

특발성 척추 측만은 다른 기타 기능적인 측만, 자세에 의한 측만과 구별되는 특징이 몇가지 있습니다

∙ 주만곡과 보조만곡이 동시에 발생하는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기능성 측만에 C자나 /자 형태의 측만이 일반적이라면 특발성 측만은 S자의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 [S 자 형태도 좌우 대칭으로 두가지 형태(S자 역S자)가 있는데 발생확률은 역 S형태. 요추부는 좌측으로 흉추부는 우측으로 오목한 형태가 많습니다.]

∙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 비율이 높습니다. 근육과 관련된 호르몬의 차이에서 이유를 찾는 가정도 존재합니다.

∙ 기능성 측만과 자세에 의한 측만은 평면상에서 좌우 편측으로 기울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고 추체의 회전(rotation)이 발생해도 그 정도가 미비한 반면 특발성 측만은 추체의 회전이 각도와 비례하여 커집니다.

∙ 특발성 측만은 발생과정에서 불편함과 변위를 인식하지 못하는 비율이 의외로 높습니다. 간단한 검사로 자가 진단이 가능합니다.

등심대검사
 

물론 기능적 측만도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각도에 비례해서 생각한다면 특발성 측만의 경우 각도가 보다 큰것이 일반적임에도 대체로 성장기에 통증등이 없기 때문에 발견되는 비율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장기가 끝나고 체력저하, 순환능력 저하(땀이 안나고 손발이 차가움) , 강하지만 않지만 신체 이곳저곳이 무겁고 뻐근함,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증상과 척추의 만곡과의 개연성은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특발성 측만증은 자세와 무관하다고 판단합니다. 특발성이란 용어 자체는 원민 불명의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른자세 운동을 진행하면서 실제로 접하는 상황에서 보면 기능성 측만, 특발성 측만이 명확한 양끝단에 존재하여 구분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더 서술에 융통성이 주어진다면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명확하게 구분을 할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각도만을 관찰하며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가능성에 대해서 탐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척추교정 가능성을 인정 하지 않는 관점에서도 척추주변부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체육활동은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그런면에서 보다 진보적인 형태의 자세개선 운동이 존재한다면 적극적으로 수행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 일반적인 척추측만증에 대한 접근방법

보조기 착용과 수술 여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대략적인 방침은 위와 같습니다.

대체로 수술은 척추변위의 정도가 심폐능력에 해가 될정도로 심해서 호흡계 소화계 등에 훼손이 발생할 정도라고 판단되면 시행됩니다.

수술을 통한 교정 각도는 0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래 각도의 60-70% 수준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50도라면 17~20도정도로 교정)

위에 표에서 관찰과 보조기를 차고 경과를 지켜보는 있는 범주, 즉 수술의 대상정도로 심하지 않은 케이스를 바른자세 운동이 공헌할 수 있는 대상으로 판단합니다.

직관적으로 이 양극단의 사이에 아무런 노력의 시도가 존재하지 않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측만증 운동은 명확한 방향과 각도 힘의 조절로써 시행되어야 합니다. 나아가서 호흡의 비대칭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한다면 이를 역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응용될 수 있습니다.

교정운동의 목표가 0도일 필요는 없고 가능하지 않은 범주입니다. 분명한 것은 지속적인 개선과 현상유지만 담보되더라도 그 의미는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수술의 대상이 되는 각도도 예외없이 관찰이라는 기간을 지나기 때문입니다.

그 중간지점에서 머무르거나 좌측으로 보다 이동할 수 있다면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능적인 부분(통증저하, 신체능력 향상), 심미적인 부분에서 분명한 개선은 증명되고 있습니다.

▲ [20대 후반 여성] 각도가 좋아지면서 성격이 밝아지고 얼굴 균형도 많이 좋아짐

Check point

∙ 수술을 고려할 상황이 아니면서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 보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필히 허리스트레칭 근력운동등을 병행하여 허리를 단련하여야 합니다.

(꼭 해당 운동을 확정지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 성장이 끝나면 더 이상 콥각도(cobb`s sngle)의 악화도 없고 개선도 없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특발성 측만과 기능성 측만이 혼재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한다고 봅니다. 이런 경우 주만곡과 보조만곡의 형태는 유지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자세의 측면에서 각도가 조금씩 심해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성장이 끝난뒤에도 에너지를 누적시키면 단단한 인대와 근육의 비대칭에 의해서 견고한 측만의 각도도 조금씩 개선되는 것을 접하게 됩니다.

∙ 상기에 설명하지 않았지만 선천적인 측만증(Congenital Scolisis, 뼈가 제대로 모양을 갖추어서 형성되지 못함), 근이영양증으로 인한 측만, 신경섬유종성 측만은 운동의 대상에 적합하지 않고,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이미 측만증 외에도 여러가지 이상을 관리하기 위한 치료를 받고 있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설명에서 제하였습니다.

∙ 인터넷 정보를 통해서 접하는 측만증의 관련정보 중 기능적 측만이 개선된 사례를 특발성 측만(solisis)의 개선사례처럼 호도하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척추강화 운동이나 대칭적인 스트레칭을 통해서 활동적인 면에서 불편함은 개선될지 몰라도 특발성측만증의 각도는 개선될 수 없습니다. 보다 정교하게 변위의 구조를 파악해서 상충되는 에너지를 섬세한 동작을 통해서 누적시켜야 합니다. 반면 최근 독일에서 유래된 슈로스 측만증 운동법이 발전중에 있는데 , 이처럼 객관적으로 접근하는 시도와 연구가 계속 되고 있으며 앞으로 측만증을 극복 가능한 대상으로 하는 노력은 지속되리라 봅니다.

∙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때까지 특발성 측만증을 관리하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은 노력과 기간이 필요합니다.

만약 고객이 빠른 성과를 기대한다면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발병률이 높고, 심미적 외형적 아름다움의 상실에서 오는 좌절을 나이를 먹어가면서 한사람의 내적 자아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적절한 시기에 가능성에 대한 투자는 가치가 있고 특히 주변 가족들의 이해도 필요합니다. (누구나 다 조금씩 삐뚫어져 있는거 정상 아닌가요? 와 같은 몰이해는 바람직하지 않음)

∙ 부차적인 이야기지만 측만증이 심한 여성들은 대체로 헐렁하고 펌퍼짐한 옷을 주로 입게 되는듯 합니다. 외부적으로 보여주지 않기 위함도 있겠지만 오랜 시간 휘어진 척추로 살아오다 보니 그게 하나의 취향이 된 것으로도 보입니다. 보다 허리의 균형이 좋아진다면 점점 몸을 드러내는 달라붙는 옷도 즐겨입는 것을 보고 실제로 척추가 바르게 되면 옷맵시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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